호치민시에서 만나는 프랑스 식민지 건축과 전쟁의 기억, 그리고 벤탄 시장의 활기
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,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기의 건축물과 베트남 전쟁의 흔적, 그리고 활기 넘치는 시장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다. 특히 노트르담 대성당, 중앙우체국, 오페라하우스 등은 유럽풍의 정교한 외관을 간직한 채 도심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, 전쟁박물관은 베트남 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. 벤탄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상점 거리로서 다양한 음식, 기념품, 사람들의 열기가 끊이지 않는다. 본문에서는 이 세 장소를 중심으로 하루 만에 호치민시의 역사와 문화, 생활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. 역사와 현재가 맞닿은 도시, 호치민의 시간 속을 걷다호치민시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최대 도시로, 경제적 중심지이..
2025. 7. 10.